‘메디컬 코리아 2013’ 성형외과 활약 두드러져…“해외 환자유치 원동력”

입력 2013-04-11 17:27   수정 2013-04-12 10:35


[김보희 기자] 아시아 최대 의료관광 국제행사로 자리잡은 ‘메디컬 코리아 2013’이 4월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번 ‘메디컬 코리아 2013’은 의료관광 관련 포상 시상식과 각종 학술행사로 이루어졌으며 총 9개 주제의 컨퍼런스와 한국병원체험행사, 메디컬코리아시상식, 나눔의료 기념만찬, 비즈니스 미팅 등의 부대행사, 41개 기관, 단체의 전시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메디컬 코리아’가 아시아 최대의 의료국제행사로 자리잡은만큼 2012년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환자 또한 15만명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27.3%의 높은 증가율을 보여줬다. 실환자수만 15만 6572명, 이는 2011년 12만2297명보다 약 서른배 이상 증가한 실적이며 전체 환자 중 외래환자는 12만5450명(80.6%), 건강검진 환자 1만5593명(10%), 입원환자 1만4629명(9.4%)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 역시 중국, 터키, 미국, 러시아, 아랍에밀리트 등 각국의 바이어와 의료관계자, 국내외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3일간 진행되는 ‘메디컬 코리아 2013’에서 하이라이트인 ‘메디컬 코리아 시상식 및 나눔의료 기념만찬’에서는 해외환자 유치 조사를 통해 글로벌헬스케어사업 우수 기관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서울대학교병원이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국무총리상에는 제이케이 성형외과, ㈜케어가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영예를 안았다.


특히 성형외과로는 드물게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제이케이 성형외과는 연간 해외환자 유치 1000명을 돌파한 것은 물론 전년대비 해외환자 증가율이 477%를 넘어서면서 제대로된 의료관광벨트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제이케이 성형외과는 미용, 성형의 국제동향 및 한국미용성형의 방향성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으며 제이케이 성형외과의 ‘NFND(New Face New Dream)’ 프로젝트를 통해 도움을 받은 베트남 화상소년 부콕린과 아이샤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의료기관 최초로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1호 인증’, ‘2011년 외국인환자 1인당 진료비부분 1위, 2010, 2011 2년 연속 외국 환자 유치 우수의료기관 보건복지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는 제이케이 성형외과는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를 미용성형에 활용하는 한편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번 수상 전부터 의료업계의 본보기로 모범이 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NFND(New Face New Dream)라 불리는 프로젝트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활동과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제이케이 성형외과만의 국가적 공익활동으로 행사에 참석한 화상 어린이 부콕린과 화상소녀 탄휘린, 아이샤 등 도움이 필요한 동남아 국가의 결손가정 아동들이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예전에는 해외환자 유치와 의료기술 보급 등 대학급 이상의 병원들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성형외과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제이케이 성형외과 역시 가장 선두에서 국가적 공익활동을 진행하며 외국인 1:1 상담, 통역사 등을 병원에 배치해 해왼환자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이번 메디컬 코리아 2013’에서는 영화배우 하지원과 한국의료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송중기가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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