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유희열, 내게 전화해 god 재결합 안 하냐고…”

입력 2013-04-12 19:04  


[최송희 기자] 가수 유희열이 god 팬임을 인증했다.

4월12일 방송될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손호영과 김태우가 출연해 god의 히트곡 ’Friday night’ ‘니가 있어야 할 곳’을 열창했다.

이날 유희열은 손호영과 김태우에게 조심스레 god 재결합 계획에 대해 물었고, 김태우는 god의 재결합을 가장 원하는 사람이 유희열인 거 같다고 말해 궁금증을 모았다.

김태우는 “유희열이 직접 전화를 해 다시 뭉친 god 모습이 보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며 유희열이 god의 팬임을 밝혔다.

그는 유희열에게 “만약 god가 재결합 한다면 곡을 써 줄 수 있냐”고 물었고 유희열은 선뜻 “재결합 한다면 곡을 주겠다며 대신 첫 방송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와 달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유희열은 해체 후에도 꾸준히 함께 방송을 하는 손호영과 김태우에게 “서로에게 어떤 존재냐”고 물었고 손호영은 “김태우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서 더 열심히 한다” 그리고 김태우는 “정말 죽을 때 까지 옆에 있을 친구”라고 말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4월12일 오후 12시20분 방송. (사진 제공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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