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작년 3월 미국에서 가장 행복한 직업을 20개 발표했다. 소프트웨어 품질보증 엔지니어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부동산 자산관리사’(Property Manager)가 호텔 총주방장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국내에 도입한 지 10년이 채 안 된 부동산 자산관리업이 미국에서 대표적인 유망 직종인 셈이다.
국내 대표적인 실무형 부동산 자산관리사 양성교육 프로그램으로는 ‘한국형 부동산자산관리사(KPM)’를 뽑을 수 있다. 한국경제신문과 부동산 자산관리 전문기업 글로벌PMC가 공동 주관하고, 사단법인 한국부동산자산관리학회가 인증한다. 현업 중심의 유일한 실무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이다.
KPM 커리큘럼은 △부동산자산관리 개론 및 시장 전망 △자산관리 실무 △시설관리 실무 △자산관리 관련 법무·세무 △빌딩 리모델링 △임대마케팅 실무 △자산관리계획서 작성 실무 △빌딩 매매시장 특성 분석 △부동산 투자분석 실무 등 실제 업무에서 필요한 내용들로 촘촘히 구성됐다.
강사진으로는 김용남 글로벌PMC 대표, 김종진 전주대 교수, 노승룡 재정회계법인 회계사, 이원희 법률사무소 희망 변호사, 김형수 포스톤건설 사장, 김준범 코람코자산신탁 전무 등 다수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교육 대상은 기업체 자산관리 담당 임직원, 부동산 종사자, 자산관리회사 창업 및 취업 희망자, 직접 건물을 관리하고자 하는 건물주 등이다. 그동안 총 11기 수강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12기(4월29일~6월19일), 13기(8월26일~10월16일), 14기(10월28일~12월18일)를 모집한다. 강좌는 매주 2회 월·수요일에 오후 7~10시 총 16회로 이뤄진다.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한국부동산자산관리학회가 주관하는 KPM 자격시험 응시자격 및 준회원 자격을 얻을 수 있다. 한국부동산자산관리학회가 주관하는 각종 세미나와 정기 특강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부동산자산관리 컨설팅 회사나 자산관리회사를 창업할 때 지원도 해준다.
수강료는 2개월 과정에 98만원. 최대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기수별 2인 이상을 정기적으로 교육과정에 참여시킨 기업의 임직원, 3인 이상 단체 그룹, 공동주관사가 주최하는 세미나·기획전 참가자 등은 10% 할인 혜택을 받는다. 중복 할인도 가능하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 [한경 베스트공인의 우리동네 리포트] 서울 광진구 중곡동
▶ [쑥쑥 크는'부동산 자산관리시장'] 공실 늘고 임대료 골치? … 관리사에 맡기면 'OK'
▶ 서울·수도권 "좀더 지켜보자" … 아파트값 보합
▶ [분양 현장 포커스]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 탕정산업단지 등 배후수요 풍부
▶ [분양 현장 포커스] 의정부 '민락 푸르지오' , 도로·BRT 신설… 인근에 근린공원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