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9시 21분 현재 한라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250원(4.03%) 오른 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라그룹은 지난 12일 한라건설 유상증자를 포함 9100억원 규모의 재무구조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중 주력 계열사인 만도가 자회사 마이스터를 통해 한라건설 유상증자에 참여키로 했다. 한라건설로 증자되는 금액은 3385억원이다.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은 이번 유상증자에 50억원 규모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 소식에 만도는 장 초반부터 하한가로 추락했다. 만도는 자동차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약해진 상황에서 건설 리스크까지 노출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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