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자산운용은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한국 공식 출범을 알리는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베어링운용은 지난달 28일자로 SEI에셋코리아자산운용 인수를 완료하고, 베어링 한국법인을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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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링운용은 250년의 역사를 가진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지난달 말 기준 베어링운용은 66조원(598억 달러), 베어링 한국법인은 7조9000억원(71억 달러) 규모의 운용자산을 보유 중이다.
곽태선 베어링운용 한국법인 대표이사는 "SEI에셋운용이 그동안 기관 투자자를 중심으로 운용해왔다면, 이번 베어링 한국법인 출범을 기회로 리테일 펀드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올 상반기에는 특히 '차이나 셀렉트' 펀드와 '아세안 프론티어스', '코리아 가치형', '밸류스타일', '코리아 고배당' 펀드에 주력할 방침을 밝혔다. '차이나 셀렉트' 펀드와 '아세안 프론티어스', '하이일드 채권' 펀드 등은 이미 국내 등록이 완료된 상태다.
곽 대표는 "'차이나 셀렉트' 펀드는 일반 중국 펀드와 달리 중국 도시화 과정에서 수혜를 받는 소수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며 "'아세안 프론티어스' 펀드는 아세안 지역의 2대 성장 동력인 소비와 인프라 투자에 초첨을 맞춰 투자하는 펀드"라고 소개했다.
그는 "코리아 가치형 펀드는 1~5년 수익률이 상위 10%에 꾸준히 들 정도로 성과가 좋다"며 "코리아 고배당 펀드 역시 수익률이 상위 20% 안에 항상 든다"고 말했다.
곽 대표는 "이 같은 주력 펀드를 통해 얼어 붙어있는 펀드 시장에 온기를 주고 싶다"며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전 세계 시장에 희망을 갖고 투자할 수 있도록 목표를 갖고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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