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1분기 81만6373대 판매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올해 1분기 중국 시장에서 뷰익의 판매 호조로 사상 처음 폭스바겐 판매량을 추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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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의 실적을 견인한 뷰익 브랜드는 지난달 중국에서 13.7% 증가한 14만8060대가 팔렸다. 월간 최대 판매 기록이다.
폭스바겐은 지난 3월 중국에서 기어박스 결함으로 시동이 꺼질 수 있는 문제가 발견된 약 40만대 차량을 리콜했다. 자동차 컨설팅업체 LMC오토모티브에 따르면 리콜에 들어가는 비용은 약 6억 달러에 달한다.
포드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18만6000대 이상을 판매하며 54% 이상 급증했다. 주요 외국 자동차 업체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도요타 혼다 닛산 등 일본 빅3 업체는 작년 9월 발생한 중국·일본 양국간의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분쟁 여파로 올해에도 판매가 모두 감소했다. 현대·기아차는 전년 대비 35% 성장한 39만8283대를 팔았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올 1분기 자동차 내수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한 442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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