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1분기 중국서 폭스바겐 첫 추월…"뷰익 고맙다"

입력 2013-04-15 14:08  

GM 1분기 81만6373대 판매


GM 1분기 81만6373대 판매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올해 1분기 중국 시장에서 뷰익의 판매 호조로 사상 처음 폭스바겐 판매량을 추월했다.

1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GM은 올 1~3월 중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81만6373대를 판매해 폭스바겐(77만대)을 앞질렀다. GM은 지난달 전년 대비 12.6% 늘어난 29만538대를 판매해 중국 진출 사상 두 번째 높은 월간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GM의 실적을 견인한 뷰익 브랜드는 지난달 중국에서 13.7% 증가한 14만8060대가 팔렸다. 월간 최대 판매 기록이다.


폭스바겐은 지난 3월 중국에서 기어박스 결함으로 시동이 꺼질 수 있는 문제가 발견된 약 40만대 차량을 리콜했다. 자동차 컨설팅업체 LMC오토모티브에 따르면 리콜에 들어가는 비용은 약 6억 달러에 달한다.


포드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18만6000대 이상을 판매하며 54% 이상 급증했다. 주요 외국 자동차 업체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도요타 혼다 닛산 등 일본 빅3 업체는 작년 9월 발생한 중국·일본 양국간의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분쟁 여파로 올해에도 판매가 모두 감소했다. 현대·기아차는 전년 대비 35% 성장한 39만8283대를 팔았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올 1분기 자동차 내수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한 442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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