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기적인 경제불황으로 도시락, 삼각김밥 같은 '간편 밥'이 뜨고 있다.
경제 불황으로 호주머니가 가벼워지면서 비싸지 않고 배를 채울 수 있는 음식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실제 도시락 시장 규모는 약 2조원 가량이며 앞으로 1인 가구, 노인, 워킹맘이 늘면서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도시락 관련 창업 역시 뜨고 있다. '바비박스 익스프레스'는 3천만원대의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해 예비 창업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곳은 저렴한 오픈 비용과 함께 실속형 메뉴로 구성한 불황형 창업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름에서 연상되듯이 현대인들의 빠른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바로 픽업하기에 용이한 즉석 간편밥 메뉴와 간식라인, 테이크아웃에 최적화시킨 전용패키지 등을 도입했다. 또한 5평 이하의 소규모 매장에서도 영업이 가능한 1인 운영시스템을 적용시켰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경기불황 속에서도 꾸준한 소비가 늘고 있는 것은 테이크아웃 분야다. 젊은 고객 위주의 감성 소비 시장이라서 트랜디한 이미지와 간편한 메뉴가 중요한 소구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곳은 오는 18일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불황기 창업 전략’이라는 주제로 창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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