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윤후 당부 “‘크게 된다’ 어른들 말, 절대 듣지 마라”

입력 2013-04-15 15:34  


[양자영 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먹방샛별 윤후에게 날씬하게 자라주길 당부했다.

김준현은 4월14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네가지’에서 윤민수 아들 윤후를 언급,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준현은 “어릴 때부터 친척 어른들이 날 보고 ‘크게 될 거다’ 했는데 진짜 크게 컸다”며 “그렇게 격려해주신덕분에 여러모로 큰 사람이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나는 이미 쪄서 어쩔 수 없다고 치자. 그런데 요즘 걱정되는 친구가 있다”며 윤후가 밥을 먹는 사진을 꺼내든 김준현은 “어른들이 너에게 ‘크게 되겠다’고 말하겠지만 넌 절대 그 말을 듣지 마라. 절대 그들이 원하는 삶을 살아선 안된다”며 “당당하고 꿋꿋하게 몸장으로 자라 이 형의 한을 풀어달라”고 진심어린 당부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현 윤후 당부를 접한 네티즌들은 “그때 친척들이 ‘작게 될 아이’라고 말해줬더라면?” “아직 어려서 잘 먹으니 보기 좋던데” “김준현 윤후 당부, 윤후가 나올 줄은 상상도 못 했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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