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유승준, 유능한 가수인데 안타까워"

입력 2013-04-15 15:59  


[권혁기 기자 / 사진 김강유 기자] 배우 권상우(36)가 유승준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출연작 SBS '야왕' 종영 후 매체들과 인터뷰를 진행한 권상우는 한경닷컴 w스타뉴스에 "유승준이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에서 분량은 적지만 만나서 많은 얘기를 나눴다"라고 운을 뗐다.

권상우는 "성룡(청룽, 잭키춘)이 유승준을 그렇게 챙겨준다"라면서 "가수로써 유능하고 재능이 많은 친구인데 안 좋은 일로 한국에 들어오지 못하는 것이 많이 안타깝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권상우는 오는 4월25일 장백지와 함께 주연을 맡은 중국, 홍콩 영화 '그림자 애인'(감독 반원량)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림자 애인'은 대기업 KNC의 상속녀 패리스(장백지)가 스키여행 도중 실종된 이후, KNC의 CEO 권(권상우)은 우연히 패리스와 똑같은 외모를 가진 진심(장백지)과 마주치게 되고, 권은 다른 사람의 손에 회사가 넘어가기 전에 회사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진심에게 패리스로 가장해 진짜 그녀를 찾을 동안 시간을 벌어달라고 부탁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진출처: 영화 '경한2: 봉배도저'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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