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박진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심야방송 확대에 따른 제작비 증가의 영향으로 컨센서스(평균 추정치)를 밑돌 것"이라며 "1분기 영업손실은 60억원 적자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가 지속, 컨센서스인 18억원 적자보다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11월부터 심야방송시간 확대(새벽 1시30분~6시)에 따라 방송사의 제작비가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 늘어난 134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1분기 TV 광고 시장이 약 4% 감소한 가운데 SBS의 광고 매출은 지난해 비교 기준이 낮았던 데 힘입어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언급했다.
실적이 다소 주춤거리고 있지만 향후 개선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실적의 낮은 비교 기준점과 민영미디어렙 효과의 확대, 콘텐츠 수수료와 판권 매출의 증가 등에 의한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재전송 수수료 협상 문제는 C&M, C&B와 신규 계약 체결한 가운데 CJ헬로비전, 스카이라이프, IPTV 등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 올해 최소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170억원을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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