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박한우 애널리스트는 "마케팅 비용의 증가 등으로 호텔신라의 1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2.9% 줄어든 83억원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박한우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분기에 396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서울 호텔의 경우 리모델링으로 올 1분기 매출이 없었다"며 "이에 따라 전체 매출도 2.2% 감소한 4759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호텔신라의 실적은 하반기부터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서울호텔의 리모델링이 7월 말 끝나 8월부터 매출이 정상화되고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면서 "중국인 고객이 점차 늘어나 면세점 매출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최근 싱가포르 매장 2개가 문을 열었고 말레이시아도올해 상반기 영업을 앞두고 있어 면세점 부문의 장기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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