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선물 가격은 15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지난 주말보다 9.3% 폭락해 온스당 1360달러까지 폭락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금 생산 기업들의 현금 흐름이 악화되고 신용등급이 강등될 위기에 처했다고 16일 전했다.
금값은 지난 12년간 상승세를 유지해 왔다. 지난해부터 금 생산 비용이 빠르게 오르면서 금 생산 업체들의 수익이 크게 줄고 있다.
금 생산업체들은 금값이 급락하기 전부터 여러 차례 기업 인수 등 무리한 사업을 해왔다. 이런 사업이 투자자들의 투자 의욕을 떨어뜨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작년 7월 바릭사의 신용등급을 BBB+로 강등했다. 투자부적격 단계보다 3단계 높은 수준이다. 한경닷컴 권효준 인턴기자 winterrose6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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