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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는 “두 사람이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서로 알게 됐고, ‘안녕,아그네스!’ 녹음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사랑을 키웠다”고 전했다. 2000년 이승환의 뮤직비디오 ‘그대가 그대를’로 데뷔한 김씨는 ‘논스톱 3’ ‘1%의 어떤 것’ ‘인생은 아름다워’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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