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 ‘진짜 사나이’ 하차? 소속사 측 “사실무근, 스케줄 조율 중”

입력 2013-04-16 17:58   수정 2013-04-16 18:02


[김보희 기자] 아이돌그룹 엠블랙 미르가 MBC ‘일밤-진짜 사나이’ 하차설에 휩싸였다.

4월16일 엠블랙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경닷컴 w스타뉴스와 통화에서 “하차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던데 스케줄을 조율 중일 뿐, 하차는 이야기한 적 없다”라며 하차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허리 통증 때문에 하차한다는 소식에 “허리디스크는 약간 있었지만 그것이 문제였다면 애초부터 출연을 강행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엠블랙 활동에 맞춰 MBC와 논의 중이다. 하차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MBC 측은 한경닷컴 w스타와 통화에서 “하차에 대한 일정부분 논의한 것은 있지만 조율 중일뿐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일축했다.

‘진짜 사나이’는 미르를 비롯해 배우 김수로, 류수영, 손진영, 개그맨 서경석, 샘 해밍턴 등 6명의 연예인들이 5박 6일간 실제 군 부대에 들어가 군 생활을 한다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5박 6일간 합숙 촬영을 하는 터라 미르는 오는 5월말 컴백을 앞두고 있는 엠블랙 새 앨범 준비 등으로 스케줄 조정 상황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르가 참여한 기존 촬영분이 3주  가량 확보된 상태다.

한편 ‘진짜 사나이’는 지난 14일 첫 방송돼 시청자들의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소속사 측과 MBC 제작진 모두 미르의 하차 보다는 같이 가는 방향으로 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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