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흔적 ‘목주름’, 예방하고 없애고 당당하게! ①

입력 2013-04-17 07:40   수정 2013-04-19 09:38


[라이프팀] 이른 봄, 봄이 오는 것을 시샘하듯 꽃샘추위가 한창이다.

때문에 매년 이맘때가 되면 패션리더들은 고민에 빠지곤 한다. 하늘하늘한 봄옷을 입자니 춥고, 겨울옷을 입자니 패션리더로써의 자존심이 허락지 않는 까닭이다.

이럴 때, 유용한 아이템이 바로 스카프다. 센스 있는 스카프 한 장이면 추위를 막는 것은 물론 엣지있는 스타일을 완성시킬 수 있다. 하지만 중년여성들이 값비싼 스카프에 열광하는 속내는 따로 있다. 바로 감추어도 잘 감추어지지 않는 목주름 때문이다.

한번 생기면 쉽게 없어지지 않는 목주름은 굵게 패여 눈에 잘 띌 뿐 아니라 제거하기도 까다로워 중년 여성들은 물론 20∼30대 젊은 여성들에게도 큰 고민거리다. 그렇다면 다른 곳에 비해 유독 목에 주름이 잘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목 피부는 눈가와 같이 얇고 피지선이 상대적으로 적을 뿐 아니라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못해 탄력을 잃기 쉬운 까닭이다. 보통 20대 후반부터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서서히 생기기 시작하는데 초기에는 잘 모르고 지내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목주름 예방하는 생활습관

나무에 나이테가 있듯이 사람에게도 나이테가 있다. 사람에게 있어 이 세월의 흔적을 가장 뚜렷하게 보여주는 나이테가 바로 목주름인 셈이다. 하지만 목주름은 단순한 노화현상이 아니라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도 잘 생기기 때문에 평소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우선 베개가 너무 높으면 목 밑 주름이 쉽게 생기므로 가능한 낮은 베개를 골라 사용하고, 목과 어깨를 곧게 펴고 틈틈이 목을 뒤로 젖혀 턱 선과 목 앞부분을 매끈하게 당기는 운동을 해 주는 것이 좋다.

목은 얼굴보다 피부가 얇아 자외선의 자극을 더 많이 받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은 물론 아침저녁으로 수분 크림과 같은 보습제를 듬뿍 발라 탄력을 유지시켜주는 것도 중요하다.

최근에는 목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안티에이징 성분이 함유된 목전용 화장품이나 케어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으므로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게 이것들을 잘 활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목주름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습관적으로 목을 한쪽 방향으로 기울이거나 자세가 구부정한 경우, 또는 물건을 들 때 항상 한쪽으로만 들어 목이 한쪽으로 꺾어지는 것이 반복되게 되면 세월이 흐르면서 접힌 모양 그대로 목에 주름이 만들어 진다”라고 말했다.

>>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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