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환율 효과 유효…IT·車 '깜짝실적' 기대"-대신證

입력 2013-04-17 08:22  

대신증권은 17일 전반적으로 지난 1분기 기업 실적 전망치가 예상치를 밑돌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예상외로 전기전자와 자동차 업종에서는 환율 효과로 인한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타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박중섭 애널리스트는 "전반적으로 1분기 기업실적 발표는 주가에 부담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현재 예상치 수준을 하회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보기술(IT), 유틸리티, 건강관리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1분기 실적에 대한 추정치(컨센서스)가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됐다.

하지만 그는 "1분기 원·달러 환율이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했다는 점은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일부 업종의 어닝서프라이즈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라고 진단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지난 1분기와 같이 최근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던 분기는 2010년 2분기와 4분기, 2011년 3분기, 2012년 2분기가 있는데 이 기간(4회) 중 업종별 영업이익 추정치와 실제 발표치를 보면 3회는 어닝쇼크를 기록했지만 항공·자동차·미디어·소매(유통)·제약·전자와전기제품·디스플레이·보험 업종의 경우에는 4회 가운데 3회나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자동차와 IT 업종과 같이 수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업종의 어닝서프라이즈는 환율의 영향이 컸다는 추정이다.

그는 이에 따라 "1분기 원·달러 환율의 상승을 감안할 때, 전기전자 업종과 자동차 업종에서는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의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핫이슈]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 임창정 "아내한테 무릎 꿇고 빌어" 폭탄 발언


▶ '외출하고 돌아온 아내의 속옷 검사를…' 경악


▶ "아이돌 女가수 성접대 가격은…" 폭탄 고백


▶ 배우 김형자 "곗돈 20억 사기 친 가수는…"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