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시청률이 상승했다.
4월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구가의서’는 전국기준 시청률 15.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13.6%보다 1.5%P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의 자리를 지켰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직장의 신’은 14.2%를 기록하며, 전편에서 기록한 13.4%보다 0.8%P 상승했다. 특히 ‘직장의 신’은 ‘구가의서’와 0.9% 격차를 두고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반대로 동시간대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톱스타 김태희와 유아인의 출연에도 불구하고 연기력 논란과 시청률 난항을 겪고 있다. 이날 ‘장옥정’ 4회는 7.0%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 3회에서 기록한 7.9%보다 0.9%P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한편 ‘구가의서’ 4회에서는 조관웅(이성재)의 악행이 이어지며 높은 흡입력을 자랑했다. 조관웅은 권력과 신분을 이용해 청조(이유비)의 아버지이자 강치(이승기)를 거둔 박무솔(엄효섭)의 여관 백년객주를 빼앗기 위한 모략을 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출처: MBC '구가의서' 포스터, KBS '직장의 신' 포스터,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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