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날 대비 133.88포인트(1.01%) 뛴 1만3355.32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미국 주택 지표가 개선으로 간밤 미국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고, 엔화가 약세로 전환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미국 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섰고 엔·달러 환율이 반등하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며 "자동차 등 수출주 위주의 매수세가 확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11시 25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1달러에 98.21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을 제외한 중화권 증시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14포인트(0.10%) 떨어진 2912.70로 내림세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대비 48.21포인트(0.22%) 상승한 2만1720.24를 기록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6.48포인트(0.08%) 올라 7807.53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 코스피 지수는 4.80포인트(0.25%) 빠진 1917.41로 하락세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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