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박진 연구원은 "1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전녀 동기 대비 7.7% 줄어든 466억원을 기록, 컨센서스(평균 추정치)인 524억원을 밑돌았다"며 "판관비 절감에도 부진한 소매 경기와 기존점포의 낮은 성장세가 부진의 주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1분기 영업이익의 감소는 1,2월 부진 때문이라는 게 박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1~2월 영업이익(OP)은 전년 동월 대비 28.6% 감소한 237억원으로 집계됐지만 3월은 33.0% 증가한 229억원을 기록했다"며 "기존점의 성장세 회복과 판관비 절감 효과, 신세계몰의 외형 축소와 마진 개선 등 때문"이라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총매출은 4.6% 늘어난 1조525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신규 의정부점 효과로 총매출은 증가했으나 기존점의 매출은 1.6% 감소했다"며 "월별 기존점 성장세는 1~2월 역신장에서 3월에는 4%대 증가세로 전환됐다"고 말했다.
신세계의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는 2분기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4월 기존점 성장세는 3월보다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월 중반부로 오면서 성장세가 약해지는 가운데 전년동월대비 휴일수 감소가 성장률에 영향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2분기부터 의정부 신규점 효과(전년 4월 개점)가 제거되겠지만 전체적으로 기저 효과와 비용 절감 통해 전년동기대비
이익증가율은 1분기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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