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로스트사가'의 서비스 권한 전체를 확보한 위메이드는 북미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중국 등 해외 핵심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로스트사가'는 위메이드의 북미 법인 '위메이드 USA'를 통해 북미 지역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70여종의 풍부한 캐릭터를 활용한 개성 있는 대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위메이드는 지난 12일부터 진행된 사전 공개서비스에서 이용자 반응이 폭발적이었으며 앞으로 대규모 업데이트와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해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또 '로스트사가'의 중국 시장 진출 초읽기에도 들어갔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게임 시장으로 손꼽히는 중국은 시장 내 액션대전게임 장르가 아직 비어있고 청소년 이용층이 두터워 지고 있다"며 "지난 10여년간 '미르의전설' 시리즈를 통해 쌓아온 현지 경험을 적극 활용해 시장을 선점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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