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이영 돌발키스, 전현무 "뽀뽀 생각했는데 키스라니~"

입력 2013-04-18 12:14  


[권혁기 기자] MBC '백년의 유산' 시어머니 잡는 며느리 마홍주 역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심이영 전현무에 돌발키스를 감행했다.

4월20일 방송될 MBC에브리원 '오늘부터 엄마아빠'에서 심이영과 전현무는 '부부 서로 아끼고 사랑하라'는 주제로 모처럼 단 둘만의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전현무는 데이트 장소로 이동하며 "원래 남녀가 차에 타면 손깍지를 하는 것"이라며 심이영의 손을 잡는 등 차 안에서의 오붓한 데이트를 즐겼다.

특히 전현무는 아내 심이영을 위한 프러포즈 이벤트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직접 심이영을 위한 편지를 준비, 아내 심이영을 감동시켰다고.

이때 심이영이 누구도 예상치 못한 돌발키스를 전현무에게 선물했다. 돌발키스로 모두를 놀라게 한 심이영은 "방송을 떠나 진심에 감동하고 분위기에 취해 나도 모르게 돌발키스를 했다"라고 수줍어 했다는 후문이다.

심이영의 돌발키스를 받은 전현무는 인터뷰를 통해 "가벼운 포옹이나 뽀뽀정도를 예상했다. 그런데 키스라니. 나도, 제작진도 놀란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아마 예능사상 입술 키스는 처음 일 것 같다. 당황스러웠지만 진심이 담긴 것 같아 기분 좋았다"라고 고백했다.

이날 전현무는 심이영의 돌발키스에 얼굴이 붉어져 어쩔 줄 몰라 하며 의외의 순수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심이영의 돌발키스를 불러온 전현무의 프로포즈은 오는 4월20일 오후 11시 MBC 에브리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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