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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사장 권오갑)도 이날 매월 임직원 급여 1%를 재원으로 하는 ‘1%나눔재단’을 통해 정 경감 가족에게 2000만원을 전달했다. 김창기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 이사장은 “자랑스러운 가장을 잃은 슬픔이 크겠지만 남은 가족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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