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부총리 "부동산 디플레이션 막아야"…부양책 내놔도 집값 자꾸 떨어져

입력 2013-04-18 18:01   수정 2013-04-19 03:17

부양책 내놔도 집값 자꾸 떨어져…가격 안정화 시급하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은 “부동산 경기가 디플레이션으로 빠져드는 것 같다”며 “부동산 시장의 가격 안정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18~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춘계 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7일 워싱턴을 방문한 현 부총리는 이날 워싱턴특파원단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양도세 감면 등 부동산 경기 부양 조치를 내놓아도 집값이 자꾸 떨어지고 있는 것은 집값이 더 떨어질 것으로 보고 매수를 미루고 있기 때문”이라며 “과거 일본처럼 부동산 시장이 디플레이션으로 빠질까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국내 경제의 침체는 경기 순환적 요인도 있지만 한국의 성장잠재력이 떨어진 측면도 있다면서 단기적인 일자리 창출과 경제 회복뿐만 아니라 고용 증대, 중산층 복원 등 구조적인 정책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 부총리는 “엔저(低)로 인해 원화가 상대적으로 절상돼 우리 수출이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도 “우리는 외환시장에 직접 개입하기보다는 어려움에 처한 중소 수출업체를 지원하는 정책을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은행의 총액한도대출 증액과 금리 인하 등이 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워싱턴=장진모 특파원 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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