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카페 문화로 하이브리드 “자동차 매장서 고급 커피를 즐긴다?”

입력 2013-04-18 19:02   수정 2013-04-22 12:00


[김지일 기자] 남산에 가면 자연을 벗삼은 분위기 속에 아늑하게 자리한 카페, 앤티크한 갤러리나 고급 레스토랑을 방불케 하는 부티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작지만 차별화된 정체성을 가진 매장들은 장기화된 경기침체 속에서도 문전성시를 이루며 눈길을 끈다. 

휴식과 힐링, 여가와 문화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공간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주목받기 시작한 하이브리드 콘셉트의 매장은 비단 남산 일대의 카페나 부티크가 전부는 아니다. 최근에는 커피전문점에 가지 않아도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매장이 늘어나고 있어 새로운 카페 문화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자동차 마니아 사이에 고급 정보를 교환하는 장소로 유명한 삼성동 람보르기니 자동차 전시장에서는 이탈리아 고급커피를 제공한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카페라떼나 카푸치노 등 각자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선택해 즐길 수 있으며 기존의 전시장과 달리 편안한 만남과 대화가 가능하다. 
 
람보르기니 전시장 관계자는 “자동차 판매 매장 안에 커피전문점이 생긴 셈이다. 그 결과 커피전문점도 테이크아웃하고 성공도 테이크아웃했다. 야이로커피의 운영시스템은 별도의 매장이나 바리스타를 필요로 하지 않는 반면 고급 원두 커피를 제공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호응이 좋다”라고 전했다.

야이로커피는 기존의 교회카페 운영시스템을 일반 매장으로 확장한 것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커피전문점을 VVIP 매장에 반영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는 기존인력만으로 최적의 카페를 운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커피머신을 무료로 임대해 주기 때문에 운영자에게 주어지는 부담이 적다.

또한 캡슐커피머신에서 추출한 이탈리아 정통커피는 매장 어디에서나 동일한 맛과 풍미를 유지할 수 있어 VVIP를 위한 가전 디지털매장, 명품안경점, 청담동 헤어살롱, 부티크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제공: 람보르기니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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