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공백기 뭐하나 봤더니…정기 봉사활동 '감동'

입력 2013-04-19 10:52  


[양자영 기자] 걸 그룹 애프터스쿨의 꾸준한 봉사활동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4월18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행사 참가자가 찍은 것으로 보이는 애프터스쿨 봉사활동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애프터스쿨은 바자회에 참여, 손님을 상대로 각종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 

애프터스쿨은 이 봉사활동이 비공식 스케줄임에도 불구, 행사 내내 적극적으로 나서 높은 판매량을 유도하는 등 시종일관 밝은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도 “너무 작은 도움이다”라며 선행이 알려지는 것을 바라지 않는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는 후문.

애프터스쿨이 매년 참가하는 이 봉사활동은 분당 서울대병원 자선 바자회로 국내 유수 업체들이 다양한 품목을 지원하고 그 판매 수익금 전액을 경제사정이 좋지 않아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 사각지대 환자들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이에 네티즌들은 “얼굴만큼 훈훈하네” “애프터스쿨이야말로 개념돌이네” ‘이런 좋은 일을 쉬는 동안 계속 했단말이야?“ 등 놀라운 반응을 내비쳤다.

한편 애프터스쿨은 20일 오후 강남역에서 자신들이 홍보하는 의류브랜드 행사에 참여, 팬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출처: 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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