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2위를 달리고 있는 유창근 NH농협증권 부천중동지점 과장은 적극적으로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서며 선전했다. 이날 0.33%포인트의 추가 수익을 쌓아 총 누적수익률이 18.43%를 기록했다.
유 과장은 보유 중이던 한국토지신탁(-2.16%), 나이스디앤비(3.15%) 주식 일부를 덜어내고, 넥스지(4.77%)와 바이넥스(-4.48%)를 전량 처분했다. 대신 한농화성(-1.04%)을 새로 사들였다.
황대하 SK증권 압구정 PIB센터 차장은 네오티스(2.60%)를 신규 편입해 이날 손실폭을 0.19%포인트 줄였다. 누적손실률은 -6.27%이다.
반면 최수영 한국투자증권 평촌지점 차장은 이날 4.34%포인트의 손실을 입어 6위로 순위가 한 계단 밀렸다. 누적수익률은 8.60%를 기록했다.
최 차장은 보유 중이던 아이씨디(-4.58%), 인프라웨어(1.63%), 슈프리마(-5.48%) 등의 종목을 정리하면서 70만원대의 확정손실을 입었다. 이와 함께 에스엔유(-3.52%)와 씨젠(-4.99%) 보유주식을 늘리고 원익IPS(2.55%)를 신규 편입했다.
1위를 달리고 있는 조윤진 동양증권 W 프레스티지 테헤란센터 차장(일별 손실률 -1.61%)을 비롯해 나머지 참가자들은 이날 대부분 1~2%대의 손실을 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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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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