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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기 기자] 배우 김지수가 골수를 기증해 귀감이 되고 있다.
4월19일 방송된 SBS '땡큐'에 출연한 김지수는 골수를 기증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김지수는 "각막을 기증하러 갔다 골수 기증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 정보를 제공하고 6~7년 만에 유전인자가 100% 일치하는 사람이 나타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지수는 이어 "골수 기증 의사를 묻길래 살짝 겁이 나기도 했지만 내가 좋은 쓰임이 된다는 생각 때문에 골수 기증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지수는 "골수를 기증 받은 사람이 고등학교 남학생인 것 밖에는 모른다. 체격과 키가 크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골수 기증 후 김지수는 해당 학생의 아버지로부터 장문의 편지를 받았다고. 김지수는 "'어디선가 누군지 모를 당신을 본다면 알아볼 수 있는 지혜가 있으면 좋겠다'고 적혀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지수의 골수 기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지수 골수 기증, 훈훈하네" "김지수를 보니 나도 골수 기증하고 싶다" "김지수 멋있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김지수는 지난 2005년 2월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분보를 통해 사루 각막기증, 뇌사시 장기 기증, 골수 기증 등에 서명했다. 이후 2011년 김지수는 자신의 유전자형과 일치하는 백혈병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병원을 찾아 골수를 기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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