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기 기자] 상도동 '깝윤정' 김서영이 숨은가수찾기 JTBC '히든싱어' 장윤정 편에서 탈락에도 불구하고 빛을 냈다.
데뷔 4년차 트로트가수 김서영은 어쩌면 누군가를 모창한다는걸 꺼릴수도 있는 가수 입장이지만 오디션부터 연습과정, 녹화날까지 가장 열심히 하는 출연자로 작가들과 보컬트레이너들로부터 칭찬을 들었다는 후문이다.
1라운드에선 2등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2라운드에서 2표차이로 아까운 탈락을 했었지만 김서영은 누구보다 빛이 났다. 그 짧은 시간속에서 웃음과 감동, 재미를 동시에 주었다는 평가다.
반전의 목소리로 웃음을 자아내고 트로트가수에게 방송의 기회가 너무 없다며 눈물지어 장윤정을 비롯한 방청객을 울리더니, 장윤정 댄스를 '깝윤정'이라는 이름과 걸맞게 코믹화해 장윤정과 엠블랙을 압도하고 연예인 패널과 방청객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김서영은 탈락 후 "장윤정이 트로트의 한획을 그은 것처럼 전 저만의 색깔로 또다른 누군가에게 꿈이 되고 싶다"라는 말로 아쉬운 탈락에도 불구하고 긴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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