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하락세 6주 만에 '스톱'

입력 2013-04-21 15:13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가 6주 만에 다시 멈췄다. 신도시와 수도권의 매수세는 전반적으로 관망 분위기를 이어갔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과 신도시, 수도권 모두 보합세(0.00%)를 나타냈다. 서울은 재건축 단지의 상승에 힘입어 송파구(0.17%)와 강남구(0.02%)가 오름세를 보였다. 송파에서는 잠실주공5단지가 서울시의 초고층 재건축 허용 방침에 이어 양도세 기준 완화로 세제 혜택까지 받게 되면서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면적대별로 전주에 비해 1000만~3500만원씩 시세가 상승했다. 강남구에서는 대치동 은마, 청실1차 등이 1000만원가량 상승했다.

하지만 강북구(-0.12%), 강동구(-0.10%), 동대문구(-0.09%), 강서구(-0.07%), 구로구(-0.05%), 은평구(-0.05%) 등 다른 대부분 지역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신도시는 산본(0.01%)을 제외하고 보합세를 나타냈다. ‘4·1 부동산 대책’ 이후 매수 문의가 늘었지만 본격적으로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수도권에서는 이천(-0.02%), 용인(-0.01%), 인천(-0.01%) 등이 하락했고 나머지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이천은 관고동 벽산블루밍이 9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4·1 부동산 대책’의 핵심 내용에 대한 논란이 일단락된 만큼 거래 심리가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부동산 대책 시행으로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거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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