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14일 밀라노 파렌티극장에서 열린 밀라노시 주관의 디자인 어워드 행사에서 WOW상을 수상했다. 밀라노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9~14일 개최된 밀라노 가구 박람회를 결산하는 상으로 △대상 △WOW △최우수 음향 효과 전시 △최우수 다분야 접목 전시 등 4개 부문별로 시상한다.
삼성전자는 ‘너무 멋진 세상(What a Wonderful World)’을 주제로 전시물을 선보였다. 어두운 공간에 길고 커다란 스크린을 펼쳐놓고 스마트폰을 활용, 스크린 내 나무와 꽃 나비 바람 등을 맘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해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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