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진영 애널리스트는 "코스피는 추가적인 하락보다는 1900선에서의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는 과정이 지속될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MSCI 12개월 선행 PBR 1.033배, 주가수익비율(PER) 7.96배로 금융위기 이후 코스피 밸류에이션 저점(PBR 1.02배, PER 7.7배)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런 가격 매력은 연기금을 비롯한국내외 가치투자자들의 매수세 유입이 강화될 수 있는 환경"이라며 "국내 주식형 펀드로도 지난 17일 기준 5거래일째 자금 순유입세가 이어지며 기관투자자들의 운신 폭 확대 또한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우선 1분기 실적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점진적 수요 회복과 전방산업의 호조로 이익 가시성을 보유하고 있는 IT업종과 내수주(미디어·유틸리티 등)의 경우 변동성 장세에서 안정적 대안이 될 수 있다"면서도 "다만, 일부 내수주(음식료 등)의 경우 지속적인 상승세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이번 실적발표를 통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성장성 확보 여부를 확인한 이후 선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단기 트레이딩 차원에서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감이 과도하게 반영된 낙폭과대 업종 중 1분기 실적 저점 확인 가능성이 높고,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진 화학·조선 업종 내 대표주에 대한 접근도 유효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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