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원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LG화학의 2013년 1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5조7206억원, 영업이익 4089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3391억원 등"이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3640억원 대비 12.4% 증가했다"고 밝혔다.
황 애널리스트는 1~2월 석유화학 성수기 기간 동안 PE PVC 아크릴 등 주력화학제품 스프레드 개선효과가 실적 개선의 배경이었다며 IT 소재 부문은 12월부터 시작된 계절적인 비수기 영향으로, 전지 및 편광판 등 주력제품 판매량이 5~10% 정도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은 석유화학 3235억원(전분기 2938억원), 정보소재 854억원(전분기 702원) 등이다.
동양증권은 LG화학의 2분기 매출액이 6조1000억원, 영업이익 5264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3954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4089억원과 전년 동기 4993억원 대비 각각 28%와 5% 정도 동시에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석유화학 부문의 예상 영업이익은 3672억원으로, 전분기 3235억원 대비 추가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EDC, 가성소다, BPA 증설 실적이 온전히 반영되는 가운데 주 원료인 나프타 가격이 2월 1050달러에서 2분기 초 800달러까지 급락한 것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IT소재 부문의 예상 영업이익은 1593억원으로, 전분기 854억원 대비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3월 시작된 성수기 효과로 인해, 편광판 및 2차전지 판매여건이 1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될 뿐만 아니라 고수익이 담보된 ITO필름, 리튬폴리머전지, 3D 리타더, 편광판 증설이 집중되는 것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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