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마주옥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 모멘텀 둔화가 이미 상당부분 가격에 반영되어 있고, 1분기 어닝시즌이 낮아진 시장 눈높이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점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는 구간임을 감안하면, 하방 경직성 또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 애널리스트는 "우려했던 미국 1분기 어닝시즌의 결과는 다소 양호한 수준"이라며 "현재까지 S&P 500 기업 중 104개 기업이 실적을 발표했는데, 당기 순이익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23.78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93% 상승한 수준을 기록 중"이라고 했다.
그는 "업종별로 에너지(80%), 금융(70.4%)업종 등 경기에 민감한 업종들이 예상 밖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급격한 투자심리 위축을 제한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란 진단이다.
그는 "국내 주식시장 측면에서는 MSCI KOREA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8.1배 수준으로 낮아졌다"며 "금융위기 발생 이후 국내 주식시장의 저점은 MSCI KOREA 12개월 선행 PER 8배 수준 내외에서 형성됐으며 또한 일드갭(Yield Gap·채권과 주식 자산과의 가격 격차)이 금융위기 수준임을 감안하면, 코스피가 1900선 이하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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