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석모도에서 문화 나눔 행사 개최
포스코건설이 운영하는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Happy Builder)’ 3기 발대식이 지난 19일 포스코건설 인천 송도사옥에서 열렸다.
‘해피빌더’는 국내 건설사가 운영하는 유일한 대학생 봉사단으로 12월까지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3월 지원자들의 재능을 확인할 수 있는 UCC면접과 오디션 면접을 거쳐 최종 45명의 3기 봉사단원을 선발했다.
△화재예방을 위한 ‘주거환경개선활동’ △지역 독거노인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등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라오스 남릭과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인근 지역에서 학교 개ㆍ보수 활동과 한류문화전파를 위한 문화교류활동 등을 진행한다.
또한 발대식을 마친 ‘해피빌더(Happy Builder)’ 봉사단은 바로 인천 석모도로 이동해 문화 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 인천 석모도 삼산초등학교 강당에서 그간 지리적, 문화적으로 소외된 섬마을 주민과 석도모에 있는 모든 학교(삼산초, 해명초, 삼산승영중) 전교생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해양경찰청 악대는 흥겨운 공연을 펼쳐 주민들의 흥을 돋웠고, 마술공연으로 아이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이에 화답하듯 석모도 삼산초등학교의 사물놀이, 해명초등학교 학생들의 오카리나 공연과 삼산승영중학교의 오케스트라 공연이 이어졌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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