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우진이 개발 완료한 초음파 유량계는 원자력발전소의 주급수 유량을 측정하는데 사용되며 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 출력을 제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번에 개발된 원전 주급수 초음파 유량계는 품질과 성능에 있어서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원자력발전소 주급수 유량측정에 초음파 유량계를 적용하면 훨씬 더 정확한 주급수 유량 측정이 가능해져 발전소 출력 효율을 높이고 원자로의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초음파 유량계는 원자력발전소뿐만 아니라 화력발전소 및 석유화학시설 등 유량측정이 필요한 산업전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로 측정신뢰성을 높이고자 하는 모든 산업에서 수요 개발이 가능해 사업성이 밝다.
우진 관계자는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현재 가동중인 23기의 국내 원전에 순차적으로 모두 대체 가능할 것"이라며 "전량 수입품에 의존하던 국내원전 주급수 유량계를 성능이 훨씬 개선된 국산 초음파 유량계로 대체하면 출력 효율 증대뿐 아니라 수입 대체 비용 절감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진이 개발한 주급수 초음파 유량계는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구매조건부 개발 품목으로 현장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현장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끝나면 한수원에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전세계적으로 427기 원전이 운영 중이며, 원전 주급수용 초음파 유량계의 총 시장규모는 약 8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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