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대비 몸매성형, 지방으로 해볼까?

입력 2013-04-23 08:15  


[라이프팀] 겨울이 지나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여성들의 몸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성격 급한 여성들은 벌써부터 바캉스 몸매를 준비하고 있는 듯, 몸매성형에 대한 문의도 최근 크게 늘었다. 몸매를 만드는 기본적인 조직은 지방이다. 지방을 이용한 몸매성형에 대해 알아본다.


지방흡입 드러나지 않는 군살 제거
겨드랑이 아래쪽 팔뚝이나 복부, 옆구리, 엉덩이, 허벅지 등은 다이어트나 운동을 한다고 해도 쉽게 살이 빠지지 않는다. 신체 특정부위에 군더더기처럼 붙는 살이라고 해서 군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서양인에 비해 골격이 작은 우리나라 여성들은 군살이 찐다고 해도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


하지만 몸매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같은 체중이라도 군살이 있으면 더 뚱뚱해 보이기 쉽다. 짧은 옷, 몸매가 드러나는 옷도 마음대로 못 입게 된다. 다이어트나 운동으로 해결되지 않는 군살은 지방흡입으로 없앨 수 있다. 시술부위가 넓지 않은 경우 지방만을 선택적으로 녹여내는 아큐스컬프 레이저를 이용할 수도 있다. 일반 지방흡입술에 비해 부담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


엉덩이(힙업) 성형 지방위치 바꿔 라인 살려
엉덩이 성형은 엉덩이의 볼륨이나 탄력을 개선해 이상적인 모양에 가깝게 만들어 주는 수술이다. 우리나라 여성들은 엉덩이에 살이 많고 처져 있는 경우가 많다. 엉덩이가 처지면 뒷모습이 예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허벅지가 짧고 허리도 길어 보이기 쉽다.


지방을 이용한 엉덩이 성형은 엉덩이 부위에 지방이 많고 처져있는 경우 효과적이다. 엉덩이 아래쪽, 허벅지 바깥쪽에 불필요하게 쌓여있는 지방을 빼내 위쪽에 이식해 주면 라인과 볼륨이 함께 살아난다. 볼륨이 부족하지 않다면 엉덩이 라인에 맞춰 지방만 제거해준다. 엉덩이 라인이 올라가는 만큼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도 있다.


가슴성형 불필요한 지방 보형물로 이용
가슴성형에 보형물 대신 복부나 허벅지의 불필요한 지방을 이용하기도 한다. 군살이 많으면서 가슴볼륨이 부족한 경우 효과적이다. 우리나라 여성들이 가슴성형을 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보형물 사이즈는 200~250cc 정도다. 자가지방 가슴성형 역시 지방조직에서 분리한 미세지방을 한쪽 가슴 당 200~250cc 정도 이식한다.


지방이식을 이용한 가슴성형은 단점은 이식된 지방이 일부 흡수된다는 점이다. 최근에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지방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지방과 혼합해 함께 이식해준다. 세포 내 다양한 성장인자가 지방세포의 생착을 도와 볼륨 유지기간을 늘리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대표원장은 “불필요한 지방은 독이지만 이를 필요한 부분에 잘 사용하면 약이 되기도 한다”며 “과거에는 주로 얼굴의 볼륨개선이나 주름제거에 이용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몸매성형에도 많이 쓰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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