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이 교체출전한 스페인 프로축구 셀타 비고가 레알 사라고사에 역전승을 거두고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밝혔다.
셀타 비고는 23일 스페인 비고의 발라이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사라고사와의 2012-201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홈경기에서 1 대 1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시간에 마리오 베르메호의 극적인 역전 결승골이 터져 2 대 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셀타 비고는 7승6무19패(승점 27·골 득실-16)를 기록, 레알 사라고사(승점 27·골 득실 -22)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19위로 한 계단 올라서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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