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2013년 ‘힐링’이 핫 라이프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베스트셀러 제목, 각종 여행투어 이름과 안방극장의 쇼 오락프로그램까지 힐링이라는 단어가 눈에 띄게 자주 등장하고 있는 것.
최근 한국인의 우울증이 다른 민족보다 1.4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제 웰빙보다 시급한 과제가 생겼다. 팍팍한 일상 속에서 현대인들이 진정 원하는 것은 웰빙은 물론이고 치료와 위로인 것.
육체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건강까지 책임지는 치료에 주목해보자. 체질에 맞는 향으로 질병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파악해 마음의 양약으로 등장한 아로마 테라피로 진정한 삶의 여유를 되찾아보면 어떨까.
Recipe 1. 향기로 삶의 균형을 맞춰라!
평소 불면증을 앓고 있다면 부드럽게 타닥거리며 타오르는 우드심지 향초를 자기 전 켜두자. 타닥타닥 고요함 속에서 들리는 작은 나무 타는 소리가 안정감을 주고 라벤다 향은 심신안정에 효과적이므로 추천한다.
또한 지적인 에너지를 높여주는 옐로우와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그린 컬러 등의 향초를 선택해 컬러테라피와 아로마테라피를 동시에 체험해보자. 여유와 안정을 되찾는 평온한 상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는 자신에게 맞는 향과 컬러를 선택해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다.
루트캔들 관계자는 “컬러테라피의 과학과 에센셜 오일을 하나의 홀리스틱 캔들에 담은 루트캔들로 아로마테라피 원리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Seeking Balance(시킹 밸런스)의 네 가지 향기는 감각을 자극하고 주위의 분위기에 밸런스를 맞춰준다”고 전했다.
Recipe 2. 향초, 고르기 어려울 때 ‘프로폴리스’ 기억하기!
아로마테라피에 향초의 쓰임새가 많아지면서 선물, 인테리어 등 하나의 라이프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수험생, 집들이 선물로는 쾌적한 시트러스 계열의 향이 인기가 많으며 생일이나 기념일에는 일랑일랑 오일이 첨가된 우아한 향기를 선택하는 등 실생활과 접목돼 사용할 수 있는 분야가 무궁무진하다.
이처럼 향에 첨가된 에센셜 오일도 중요하지만 향초를 만드는 주원료인 왁스가 어떤 성분으로 만들어졌는지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향초 원료에는 파라핀, 소이왁스, 베지터블 성분의 왁스, 비즈 왁스 등이 있다.
이러한 다양한 성분 중 순수하고 깨끗해 중세부터 왕족과 귀족들만이 애용하던 최고급 향초 재료로 사용한 비즈왁스를 추천한다. 비즈왁스는 꿀벌이 만든 물질인 프로폴리스 성분을 담고 있어 세균번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Recipe 3. 향기도 TPO에 맞춰 켜두면 효과 ‘두배’
어떠한 에센셜 오일이 첨가되고 블렌딩 되었는지에 따라 다양한 향과 빛깔의 향초가 만들어진다.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 선호하는 향이 다른 것처럼 장소와 상황, 향을 피우는 이의 상태에 따라서도 조합은 무궁무진하다.
또한 성별과 연령대에 따라 선호하는 향도 다양하므로 참고하자. 깨끗하고 이국적인 느낌의 머스크 향기와 시원한 시트러스 계열의 향기는 부모님이나 남성들이 선호하는 향이다. 또한 바닐라, 파인애플 등 신선하면서도 달콤한 향기는 여성들이 선호하는 향 임을 기억하자.
집들이 선물이나 수험생에게는 그린 시트러스 향기로 숲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향이 심신 안정과 집안 분위기를 쾌적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졸업, 승진, 입학 등의 선물로는 기쁜 일에 장미를 선물하듯 장미처럼 붉은 빛깔에 로즈 향이 담긴 향초가 어울린다.
(사진출처: 향기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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