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1분기 영업이익 1458억6200만원, 매출액 1조72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2.3%, 10.3% 증가한 실적이다. 순이익은 12.7% 증가한 1032억2200만원을 달성했다.
LG생활건강은 이로써 영업이익, 매출액, 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갈아치웠다.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31분기 연속,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33분기 연속 성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실적이 지난해 10월 이후 극심한 불경기로 잠시 위축됐지만 그동안 준비해 온 내진설계를 동력으로 빠르게 일어섬으로써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생활용품 사업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759억원과 5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와 11.9% 성장했다. 친환경 상품 등 차별화 제품의 성장이 두드러졌다는 설명이다.
화장품 사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8%, 12.5% 증가한 4327억원과 79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화장품 사업 부문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823억원을 달성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중국, 일본 사업 부문의 경우 매출 증가율이 62%에 육박했다.
음료 사업은 생수 사업 성장 등에 힘입어 매출 2638억원, 영업이익 159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8.2%, 12.5% 증가한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생수 수요의 증가에 따라 철원과 평창에 위치한 취수원의 취수허가량을 증대했다"며 "일취수량이 관련 기업 인수 시점 대비 평창의 경우 258t에서 880t으로, 철원은 510t에서 810t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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