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조용필, 10년 만에 컴백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뛰어"

입력 2013-04-23 18:48  


[양자영 기자/ 사진 장문선 기자] 가수 조용필이 오랜만에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조용필은 4월23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10년만에 정규 19집 '헬로(Hello)' 발매 기념 기자회견 및 프리미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취재진과 만났다.

이날 조용필은 "생각지도 못한 반응이다. 음악인으로서 특정 곡을 타이틀로 삼기 보다 전곡이 타이틀이라는 생각으로 편하게 생각했던 것이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맞물려 좋은 반응을 얻게 됐다"며 "심장이 정말 '바운스 바운스' 뛴다"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뮤지션들의 반응은 예상했지만 10대 20대까지 내 노래를 이렇게 사랑해주실 줄 몰랐다"고 놀라워한 조용필은 "정말 고맙습니다 여러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에 MC 김제동이 "후배들이 응원을 많이 해 줬는데, 정작 그 후배들을 음원차트에서 다 죽였다(?)"고 농담을 던지자 조용필은 "많은 분들이 선배 대우를 해 줘서 고마웠다"며 "음악이라는 건 누굴 죽이는 게 아니기 때문에 번쩍 올라갔다 내려올테니 염려 안 해도 된다"고 답했다.

전 세계로 동시 생중계된 이번 쇼케이스에는 200여개 매체, 400여명의 취재진들이 몰렸다. 김제동을 비롯한 박정현, 국카스텐, 자우림, 이디오테잎, 팬텀 등 후배 뮤지션들도 대거 참여, 조용필의 컴백을 축하하기도 했다.

한편 23일 정오 공개된 19집 '헬로'는 멜론, 벅스, 엠넷, 올레, 싸이, 네이버, 다음 차트 등에서 실시간 1위를 차지했으며, 국제가수 싸이와 1~2위를 두고 경합중이다.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돌입하는 조용필은 5월31일부터 6월2일까지 대전, 의정부, 진주, 대구 등지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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