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한치환 애널리스트는 "과거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한국의 대표기업들은 환율이 고평가를 나타냈던 시기에도 꾸준히 투자를 확대했고, 글로벌 위기 이후 환율 약세 국면에서 수혜를 받을 수 있었다"면서도 "일본의 주요 기업들은 글로벌 위기 이후의 엔화강세와 2011년 지진의 여파로 그동안 투자가 부진해 엔화 약세의 수혜를 모두 누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일본 기업들의 투자 회복과 엔화 약세는 일본 기업들에 우호적인 요소이지만 최근 2~3년 간 진행된 투자 부진을 감안하면 2012년의 투자회복은 그 강도나 기간이 미약하다"면서 "당장의 뚜렷한 실적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를 감안하면 최근 나타난 일본 기업들의 주가 상승과 한국 증시의 상대적 소외는 과도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된다"면서 "1분기 실적이 공개되면서 그동안 부진했던 한국증시의 회복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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