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 "부자 기준 135억원·부자되는 지름길은 상속"

입력 2013-04-24 10:04   수정 2013-04-24 11:09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135억원을 부자의 기준으로 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또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른 방법으로 ‘부모로부터 재산 상속’을 꼽았다.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청림출판이 지난달 8~18일 남녀 직장인 662명을 대상으로 ‘부자의 기준’ 주제의 공동 온라인(모바일+웹)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다.

24일 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응한 직장인들은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른 방법’에 대한 질문에 32.8%가 ‘부모로부터 재산을 물려받아야 한다’를 지목, 1위에 올렸다. 2위로 ‘자기 사업 또는 창업을 해서 큰돈을 만져야 한다’ (18.0%)를 지적했다.

직장인들은 이어 △티끌 모아 태산, 작은 돈부터 꾸준히 모아야 한다 (16.2%)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해야 한다 (15.7%)△복권 당첨 등 행운이 따라야 한다 (9.8%) 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그러나  ‘믿을 건 나의 능력 뿐. 열심히 일해서 높은 연봉을 받아야 한다’는 항목에 대해선 불과 6.6%만 선택했다.

설문 참여자들은 “부자가 될 수 없는 가장 큰 장애물은?”이라는 물음(복수응답)에 ‘턱없이 부족한 나의 연봉’ (응답률 57.6%)을 1순위로 지목했다.

이어 ‘학자금대출, 전세자금대출 등 빚을 안고 시작한 출발선상의 문제점이 원인’ (39.4%)
‘불안정한 경제 상황’ (37.5%) ‘재테크 방법 등에 무지해서’ (18.4%) ‘저금리 시대라서’ (12.2%) ‘투자와 관련한 잘못된 정보가 너무 많아서’ (6.3%)순으로 직장인들은 부자되는데  장애물로 응답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얼마가 있어야 부자라고 생각하는가’란 개방형 질문에 직장인들은 평균 135억원이라는 댭을 내놨다고 밝혔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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