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30선 회복…기관 '사자'에 상승세 강화

입력 2013-04-24 13:18  

코스피지수가 투신권을 중심으로 기관의 매수세가 강화되며 1930선을 회복해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24일 오후 1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8.20포인트(0.95%) 오른 1936.36을 기록중이다.

투신권에서 559억원 순매수를 나타내는 등 전체 기관이 854억원 매수우위로 매수세를 늘려나가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20억원, 98억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 매수 규모도 확대되며 현재 1260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차익거래가 324억원, 비차익거래가 936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85%), 기계(2.86%), 철강금속(1.95%) 등 대부분이 오르고 있고, 비금속광물(-1.11%), 통신업(-0.59%), 의료정밀(-0.20%)만이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삼성생명, 기아차, SK하이닉스, 신한지주가 강세고,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삼성전자우는 떨어지고 있다.

상한가 4개 등 613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186개 종목은 떨어지고 있다. 거래량은 2억3400만주, 거래대금은 2조8100억원이다.

코스닥지수도 오름세를 강화하며 7.76포인트(1.40%) 오른 562.13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85원(0.17%) 떨어진 1118.95원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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