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가 국토교통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매입임대사업자 수는 총 4만5226명으로 전년에 비해 5900명(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련 집계를 시작한 1994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하지만 매입임대가구 수는 2011년 27만4587가구에서 121가구(0.04%) 증가한 27만4708가구에 그쳤다. 매입임대사업자는 임대사업을 하기 위해 시장·군수·구청장에게 등록을 신청하고 주택을 사들인 사업자를 말한다.
정부는 지난해 ‘2·11 부동산 대책’과 ‘8·18 부동산 대책’을 통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울의 매입임대사업자의 요건을 ‘5가구·10년 이상 임대’에서 ‘3가구·5년 이상 임대’로 완화했다. 수도권도 지방처럼 주택 1가구만 있으면 임대사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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