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기 기자] 김태희가 궁에 들어가면서 반등을 꾀하고 있는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에서 재희가 실종됐다. 재희가 맡은 현치수는 어린 시절부터 옥정(김태희) 해바라기다.
옥정을 되찾기 위해 조선 최고의 거부가 되어 숙종(유아인 분)과 맞장 뜨는 인물로 일찌감치 ‘장옥정’의 히든카드로 주목 받았다. 그런데 6회에 재희가 등장하지 않았다.
‘장옥정’ 6회 예고에 등장했고 재희 역시 4월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6회 등장을 직접 밝힌 터라 재희의 실종에 시청자들의 문의가 쇄도 중이다.
‘장옥정’ 제작사 관계자는 “현재 김태희가 막 궁에 입성한 상태에서 드라마 전개상 김태희의 궁중 생활과 정쟁(政爭)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후 재희를 더욱 극적으로 등장시키기로 의견이 모아졌다. 재희가 극적으로 나타나는 효과와 함께 유아인-김태희-재희로 이어지는 애정관계를 더욱 치밀하고 쫀쫀하게 엮게 될 것이다. 잘 기다려 달라”라고 밝히며 재희가 더 극적으로 등장하는 시점을 찾아 숨 고르기 중이라 전했다.
재희의 등장이 더욱 기대되는 SBS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시청률 반등을 보이며 고정 팬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한편 4월23일 방송된 ‘장옥정’은 시청률조사회사 TNmS코리아 기준 수도권 9.7%,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7.5%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제공: 스토리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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