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기 기자] 걸그룹 슈가 출신 배우 박수진과 씨엔블루 이정신이 KBS2 '천명'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예정인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출연을 확정지었다.
4월24일 한 방송 관계자는 한경닷컴 w스타뉴스에 "박수진과 이정신이 주연급으로 '칼과 꽃' 출연을 확정지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영철과 최민수 김상호 역시 캐스팅이 확정된 상황에서 신구조합이 명확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박수진 소속사 더블엠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칼과 꽃' 출연여부에 대해 맞다고 확인시켜줬다. 또 "박수진이 극중 맡은 역할은 '모설'로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과의 삼각관계를 이룰 예정"이라며 "박수진의 로맨스 역시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씨엔블루 소속사 FNC뮤직 측은 "현재 투어관계로 스케줄 조율이 아직 끝난 상황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조만간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이블 채널 tvN '이웃집 꽃미남'에서 차도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박수진과 '내 딸 서영이'에서 연기 합격점을 받은 이정신은 사실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박수진은 송수진 역으로 등장했으며 이정신은 씨엔블루 강민혁의 상대역인 오연서의 소개팅남으로 특별출연해 둘이 마주칠 기회는 없었다.
이에 가수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는 박수진과 이정신의 연기호흡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칼과 꽃' 남자주인공으로는 엄태웅이 확정됐으며, 상대배역인 김옥빈 측은 검토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사진제공: 더블엠엔터테인먼트/ 한경닷컴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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