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전기술의 1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보다 49.9% 급감한 235억원을 기록, 최근 하향조정 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도 크게 밑돌았다"며 "원전 수주지연 효과가 핵심이었다"고 밝혔다.
EPC(설계·구매·시공) 매출 증가로 매출은 일부 만회했지만 이익감소를 막기에 역부족이었다는 진단이다. 원자력 매출 비중이 하락하고, 원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해외EPC 매출이 증가, 수화력 매출비중이 상승해 전체 영업이익률이 떨어졌다고 풀이했다.
아울러 실적 변동성은 건설회계 특성상 일부 용인될 수 있으나 원전수주 지연효과가 표면화됐다는 점에서 실적부진의 여파가 가볍지 않을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평소보다 더 주가의 초점이 신규 수주에 집중될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사실상 확정된 국내 원전수주나 마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해외 EPC 수주보다 핀란드와 베트남으로 압축된 한국형 원전 수출이 높은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유지의 관건이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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