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포항공대)이 세계대학 논문평가에서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100위 안에 들었다.
포스텍은 최근 네덜란드 라이덴대가 집계, 발표한 '2013 라이덴(Leiden) 랭킹'에서 95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라이덴 랭킹은 톰슨로이터 데이터베이스(DB)를 바탕으로 전세계 500개 대학의 논문 수와 영향력, 인용도 여부를 조사한 결과다. <표 참조>
라이덴 랭킹은 국제적으로 많이 인용되는 상위 10% 논문 비율을 측정한 것이다. 논문 숫자보다 우수 논문의 비율이 중요해 '질적 평가'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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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였으며 산타바바라 캘리포니아대(UC 산타바바라)가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스탠퍼드대 프린스턴대 하버드대가 3~5위에 올랐다. 이어 UC버클리, 캘리포니아공대(칼텍), 예일대 등 톱10에는 모두 미국 대학들이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에선 중국 대학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일본 대학 중에선 도쿄대가 330위에 그치는 등 저조한 순위를 기록했다.
포스텍은 "대학 규모가 작아 양적인 면을 평가하는 논문 수 분야에선 약점이 있다"며 "논문 인용도나 학문별 특성을 반영한 결과에선 질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내놓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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