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임원의 최근 ‘기내 승무원 폭행’ 사건은 포스코 이미지에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됐습니다. 임직원 모두 부끄러움을 느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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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은 “포스코가 국민기업으로서 쌓아온 좋은 이미지가 한꺼번에 무너지는 듯한 충격적인 일이었다”며 “이번 기회에 우리의 일하는 방식과 태도를 되돌아보고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포스코가 과연 국민기업으로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돌이켜 생각해보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포스코와 계열사 인사에 임직원의 인성 요소를 대폭 반영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정 회장은 “앞으로 포스코패밀리(그룹)의 임원 승진을 평가할 때 남을 배려하고 솔선수범하는 것을 포함한 소통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했다. 또 “포스코 임원은 섬김을 받는 자리가 아니라 섬기고 봉사하는 자리”라며 “‘제철보국(製鐵報國)’의 일념 하에 맨손으로 포스코를 일으킨 선배들의 뜻을 잘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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