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골프 전문 매체인 골프닷컴은 25일 ‘골프에 나쁜 이미지를 심어준 사람들’ 10명을 선정하고 이 가운데 맨 마지막 순번에 김 전 국방위원장을 올렸다. 골프닷컴은 그에 대해 “세상에서 가장 억압적인 지도자 가운데 한 명이었으며 생애 유일하게 치른 라운드에서 38언더파 34타를 쳤다고 한다. 홀인원만 11개를 기록했다”고 적었다.
말도 되지 않는 황당무계한 기록을 냈다는 사실을 자랑한 것이 골프에 좋지 않은 이미지를 남겼다는 평가인 셈이다.
골프닷컴이 첫 번째로 꼽은 인물은 캐나다 출신 가수 저스틴 비버다. 비버에 대해서는 “골프를 치다 말고 전화 통화를 장시간 했다고 알려졌으며 여성용 7부 바지와 같은 하의를 착용하고 코스에 나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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